(사진=외부제공)
자신만의 목소리로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사할 뮤지션을 찾는 오디션 '블라인드 뮤지션'이 예선 접수 지원수 1만 건을 돌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시작된 '블라인드 뮤지션' 오디션 예선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23일 예선 접수 지원수 1만 건을 넘어섰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퍼포먼스와 사업성에 큰 가중치를 두는 음악, 음반 시장에서 음악의 본질을 사랑하고,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가수 지망인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자 진행되는 오디션이다.

이런 취지를 살려 오디션 진행방식은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외모, 나이, 경력, 성별 등과 관계없이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로지 목소리와 음악성으로만 능력을 평가한다.

'블라인드 뮤지션'을 주최하는 뮤직디자인 (대표 서민규) 측은 "목소리만 공개되며 지원서부터 우승자 선정 전까지의 모든 과정이 블라인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많은 가수지망인들이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국민투표,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가 가려지며, 5월 말 음원발매 및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우승자의 얼굴이 공개된다. 우승자를 맞춘 국민에게는 총상금 2천만원 지급된다.

한편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한국연에제작자협회, (주)예당미디어 ETN 등이 후원하는 '블라인드 뮤지션' 예선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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