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레드 스패로'가 '스파이 스쿨의 모든 것' 영상을 공개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레드 스패로'가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는 '레드 스패로'를 양성하는 '스파이 스쿨의 모든 것' 영상을 공개했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 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내가 모스크바에 있었을 때 훈련 과정 얘길 들었죠. 젊은 생도들에게 유혹술을 가르친다고, '스패로'라고 부르더군요"라는 미국 CIA요원 네이트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모든 것을 이용하여 타겟을 조종하는 치명적인 스파이들을 양성하는 비밀정보기관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소하게 된 도미니카는 '스패로 스쿨'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험난한 훈련을 견뎌내며 매혹적인 스파이로 성장해간다.

국제적인 무기로 이용될 스파이들을 교육했던 사감 역을 맡은 샬롯 램플링은 "스파이 학교는 60년대에 실제로 존재했다. 젊은 여성들을 완전히 개조해서 스파이로 훈련시키는 학교였다"라고 전하며 '레드 스패로'가 영화적 상상력을 뛰어넘어, 리얼한 스파이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음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준비를 하며 스파이 세계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사에 임했다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나는 아직도 스패로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확신한다"고 전하며 영화 속 스파이의 세계를 어떻게 그려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레드 스패로'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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