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복면가왕' 집시여인으로 추측되고 있는 아이비의 성형 고백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비는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아이비에 "평소 털털하게 말한다던데"라고 물었고, 아이비는 "어떻게 보면 막말이다.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적이 많다. 그래서 여자들이랑 안 친하게 지낸다.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오윤아에 "아이비에 상처받은 적 있냐"라고 물었고, 오윤아는 "있다.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있었을 때 방송서 클럽 다닌다고 폭로했다. 그 후 '대한민국 클럽녀'가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만석은 "그래서 아이비는 요즘 누구 사귀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아이비는 "내가 말하겠다. 연애를 끊어본 적이 없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우리는 연습생 때부터 친구다"라고 전했고, 오윤아는 "아직 어떤 분야로 데뷔할지 안 정해졌을 때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영자는 "15년 전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아이비는 "처음 지하 댄스 연습실에 갔는데 제일 예쁜 언니가 제일 착했다.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이렇게 이쁜 여자는 처음 봤다. 더 놀라운 건 이 얼굴이 자연 미인이라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이영자는 아이비에 "그럼 아이비는 손댄 거냐"라고 물었고, 아이비는 "나는 자연스럽지 않냐. 컴백할 때마다 듣는 오해가 있다. 얼굴에 그만 손대라고 하더라. 난 데뷔 때 빼곤 얼굴에 손댄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