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쩌다 어른' 방송캡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남편과의 첫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O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 강연을 펼쳤다.

이날 박 의원은 “LA 특파원 시절 배심원 제도에 대해 변호사 인터뷰가 필요했는데, 아는 변호사 번호는 지금의 남편 번호뿐이었다”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당시 한국에 있던 남편이 인터뷰에 응해준 것이 계기가 돼 이후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첫 데이트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정치 활동을 하는 데에는 남편과 아들의 희생이 컸다”며 본인 때문에 사표를 내야 했던 남편과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