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설특집을 맞아 최양락이 아들 최혁과 1박 2일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양락 아들 최혁은 "음악에는 오혁, 연기에는 장혁, 저는 최양락-팽현숙의 아들 최혁이다. 올해로 반오십 됐다"고 자신을 엉뚱하게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상황가운데 최양락이 한 방송에서 서태지머리를 한 것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최양락은 지금과는 사뭇다른 쌍거플과 서태지 머리를 하고 있다.
한편 살림남에서 최양락과 아들 최혁은 여행 방식과 목적지를 두고 처음부터 부딪혔다. 최양락은 "100% 아들 뜻에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먼저 강릉 동해 바다를 자동차로 여행하자고 의견을 내 '답정너' 면모를 과시했다.
최양락 아들 최혁은 아버지 최양락과의 여행을 피하기 위해 "아빠 용돈으로 어떻게 여행을 가느냐"고 지적하며 "더치페이를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살림남2’ 최양락이 아들과 여행을 즐기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