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슬럼버' 스틸컷
영화 ‘골든 슬럼버’가 설 연휴 극장가를 찾은 한국 영화들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골든 슬럼버’(감독 노동석)은 설 연휴 첫 날인 15일 하루동안 18만37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3958명이다.

'골든 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한순간에 대선후보를 암살한 테러범이 됐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앞세워 관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골든 슬럼버’가 설 연휴 극장가 대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골든 슬럼버’는 지난 14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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