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마더' 이보영이 10년만에 이혜영을 찾아가 돈을 빌렸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 수진(이보영 분)은 혜나(허율 분)의 존재를 숨기고 엄마 영신(이혜영 분)을 찾아갔다.

이날 영신은 갑작스러운 수진의 방문에 크게 놀라하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말을 건넸다.

이에 수진은 부탁이 있다며 천만원이 필요하다 말했고 영신은 어디 아픈거냐, 사고를 친거냐 물었다.

이어 영신은 성인되고 나서 자신에게 만원도 안 가져갔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다시 물었고 수진은 한 번만 아무것도 묻지 않고 빌려주면 안되냐고 말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이를 들은 영신은 현금이 낫냐 이체가 낫냐고 물었고 수진은 현금으로 부탁한다고 답했다.

영신은 떨리는 몸을 이끌며 금고로 향했고 현금 천만원을 수진에게 건넸다. 이와 함께 영신은 대신 조건이 있다며 자신을 한 번 만날 때마다 백 만원씩, 열 번만 만나달라고 말했다.

후에 이보영은 영신의 집을 방문,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어색함 속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편 이보영은 극중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뽐내며 모성애 연기를 섬세하게 풀어내 극의 몰입도를 제대로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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