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집을 구경시키고 현금을 받은 일이 재조명 되고 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대통령 후보 허경영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허경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했다

허경영은 자신의 예언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하늘궁'이라 불리는 자신의 자택 관광료로 한 달에 수천만원을 벌고 있었다.

허경영은 '하늘궁'에서 한 달에 두 번 지지자 자택 방문 행사를 개최하는 데 입장료는 10만 원이며 신용카드는 절대 받지 않는다. 이 곳에서 허경영은 "박근혜 대통령도 정해진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며 자신의 예언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경영이 운영하는 ‘하늘 궁’과 비슷한 목적이지만 숙박시설까지 갖춘 ‘힐링궁’은 1박 2일에 20만원을 지불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온다고 밝힌 관리자는 5박 6일을 하기 위해 백만원을 내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밝혔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방송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TV조선이 허경영 음해하려다가 홍보를 해주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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