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18일 방송에서 병역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을 주제로 다루면서 누리꾼 사이에 비난여론이 번지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기독교계 신종교의 하나로서, 가까운 장래에 세상 종말이 올 것을 믿으며, 따라서 자신들은 여호와 왕국의 내용을 알려주고 증거할 사명을 부여받은 자들로 여긴다. 이 때문에 교회를〈왕국회관, 스스로를 '여호와의 증인'(사43:10-12)이라고 부른다. 또 전도지(파수대)를 전하며 여호와를 증거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이름으로 군 복무를 거부하고 있으며,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한 병역거부를 허용해 달라며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한편 교회용어사전은 여호와의 증인을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이단 종파'라고 규정짓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 'leek****'는 "여호와의 증인 교리는 도대체 어디서 가지고 온 것인데 수혈도 받지도, 주지도 않고 나라를 지켜야할 군에도 가지 않겠다고 하니 그럼 나라는 누가 지키나.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누리꾼 'kaos****'는 "여호와의 증인이 군대만 안갈려고 하는 집단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데 교리에 따라 수혈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수혈 받을 정도로 큰병 걸리면 그냥 죽는 사람들이다. 군대만 안 가려고 빼는 집단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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