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한국에서 천만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대만에서 3주 연속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지난 12월 22일 대만 전국 약 8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누적 수익은 현지 금액 기준으로 200만 타이완 달러(USD 600만)애 달한다. 이는 2017년 대만에서 개봉한 아시아 영화 가운데 최고 실적이다.

한편 홍콩에서도 '신과함께-죄와 벌'을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상영관 수로 개봉하기로 했다. 홍콩 전체 53개 극장 중 무려 51개의 극장이 '신과함께-죄와 벌'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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