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복면가왕' 속 가면에 가려진 '초록악어'의 정체는 울랄라세션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박광선이었다.

24일 재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0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에서 노래자판기와 초록악어의 대결이 펼쳐진 결과 초록악어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 대결은 초록악어와 드림캐처의 무대였다. 대결에서 승리한 드림캐처가 결승에 올라가고 복면을 벗은 초록악어의 정체는 바로 울랄라세션 박광선이었다.

그는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 어머니에게 신장 이식 기증이후 무리가 있었다"며 "제가 좀 더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선은 "뮤지컬을 하며 무대 경험을 더 쌓고 싶었다. 앞으로의 각오로는 좋은 가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 K 시즌3'에서 울랄라세션으로 우승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의 추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