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다스'에 입사한 지 5년만에 과장에서 전무까지 초고속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23일(토) 방송에 출연한 다스 현 직원은 "아들이 입사한지 5년만에 과장에서 전무를 달았으니까. 역시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시형씨는 전무로 승진한 후 제 2의 다스로 불리는 ‘SM ’을 설립, 다스의 핵심 하청업체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하청업체 대표는 "제 2의 <다스>를 만들어서 핵심 부품 업체를 인수하고 거기에 일감을 몰아주고 상속받게 하는, 그 과정에 이런 일들이 들어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