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금빛 내인생)
과연 돈과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포기하려는 박시후의 인생은 어떻게 전개될까.

16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 31회에서는 박시후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유인영은 애인이 있는 프랑스로 떠났다.

박시후는 공항에서 신혜선으로부터 유인영이 의뢰한 등 배달을 해주겠다는 문자를 받고 설레임으로 유인영을 배웅하는 등 마는 둥 하고 사무실로 급히 출발했다.

신혜선은 유인영이 박시후와의 약혼선물이라며 의뢰한 등을 만들며 '최도경'이라는 이니셜을 새기지 못하는 떨리는 손에서 박시후에게 마음이 있는 자신을 사실을 확인하고 스스로에게 놀랬다.

유인영의 말대로 약혼선물이라고 믿고 있는 등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신혜선은 질투하는 속내를 은연중에 내비치며 박시후에게 화를 냈다.

박시후는 유인영과 약혼한 것이 아니라며 약혼선물인 등을 켜보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신혜선은 내심 안도했다.

박시후는 부모에게 말한대로 신혜선이 로고 1등으로 뽑힌 택이 박힌 패딩을 보며 회사직원들과 이별을 고했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신혜선을 보기 위해 조명값을 주러왔다며 공방을 찾았다.

신혜선은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일부러 밥때 딱 맞춰 왔는데 밥 한번 같이 먹기 힘드네라는 박시후에게 없는 핑계를 대며 그를 밀쳐냈다.

한편 해성그룹 회장인 김병기는 독립할 꿈에 사로잡힌 박시후의 집을 찾아 사업을 할꺼면 돈이 있어야 할껄이라며 박시후가 사업자금으로 생각한 모든 자금은 해성 어패럴 손자였을때나 가능한거라며 지갑과 통장 차키 모두를 압수하고는 집에서 나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과연 이제껏 누리고 있던 모든 것을 잃은 박시후가 여전히 신혜선을 향한 마음을 그대로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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