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쁜 녀석들)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이 등장했던 드라마 '나쁜녀석들'이 오늘 시즌2로 돌아온다.

박중훈, 주진모, 김무열, 양익준, 지수 까지 정말 기대되는 배우들의 총 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배우들로 인해 르와르 영화 뺨 치는 멋진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는 것이 기대감의 이유다.

나쁜 녀석들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현실에는 불가능 할 것 같은, 혹은 어렵겠지만 있었으면 하는 내용이기때문이다.

나쁜녀셕들은 나쁜 놈을 잡기 위해서는 나쁜 놈을 상대할 수 있는 나쁜 놈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작된다.

실제로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것은 끊임없이 악행의 연결고리가 이어진다는 통념을 깨고 통쾌한 줄거리로 이어지는 것.

이 드라마가 가진 매력은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사회 규범을 지키는 선인이 아니라,악인이라는 전제를 깔아 놓고 시작하기에 선인의 피해, 희생이 아닌,일종의 개싸움을 구경하는 듯한 적나라함에 있다.

날카롭고 거친 매력의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즌2에서는 얼마나 더 독해져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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