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8일 Mnet <워너원고> 방송에서 아이돌의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개그욕심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워너원 서열 1위'를 두고 웃음참기대회를 개최, 경쟁을 벌였다.

멤버들은 주변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며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성운은 뽀글이 가발을 쓰고 골프를 치는 시늉을 해 멤버들을 웃겼고, 옹성우는 만화책을 보다 입에서 물을 쏟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라이관린은 앞치마만 두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줬다.

황민현은 평소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콧구멍에 두루마리 휴지를 꽂은 채 말을 타는 모습을 연출, 멤버들이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들었다. 박우진은 아프리카 추장을 흉내내며 웃음을 자아냈고, 윤지성도 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춤을 추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이돌의 자존심도 버리게 만든 개그욕심, 한참 웃었다", "꾸밈 없이 웃기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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