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픽처스
‘쥬만지’가 추억의 명작이자 어드벤처 걸작으로 평가 받는 1996년 오리지널 ‘쥬만지’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공개했다.

#1.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2억 6천만 달러의 수익 달성!

1996년작 ‘쥬만지’는 조 존스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설적인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은 어드벤처 영화다. 주사위를 던지면 정글 속 동물들이 게임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오는 뛰어난 상상력으로 당시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던지면 게임이 시작되는 이 영화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며 개봉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1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개봉한 1995년 당시 1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는 단 10편에 불과했으며, ‘토이스토리’, ‘배트맨 포에버’, ‘아폴로 13’에 이어 그 해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놀라움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2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어드벤처 걸작이자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사랑 받고 있다.

#2. ‘주디’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스칼렛 요한슨이 오디션 본거 실화?

영화 ‘쥬만지’에는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이 있다. 바로 호기심 가득했던 소녀 ‘주디’역을 맡은 아역배우에 관한 것이다.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한 얼굴의 아역배우는 2002년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스파이더맨’의 연인 메리 제인으로 잘 알려진 커스틴 던스트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주디’역에 대한 또 다른 비하인드가 화제를 모은다. 매력적인 외모와 완벽한 연기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아역시절 ‘쥬만지’의 주디 역의 오디션을 봤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 속 스칼렛 요한슨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외모와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3. 톰 행크스는 ‘앨런 패리시’역에 고려된 가장 첫 번째 배우?

‘쥬만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맡은 ‘앨런 패리시’역에는 사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캐스팅 후보에 올랐다. 그 중 톰 행크스는 이 역할에 고려된 가장 첫 번째 배우였고,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배우 브루스 윌리스 또한 앨런 역 후보에 올랐으나 ‘다이하드’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최종적으로 배우 로빈윌리엄스가 ‘앨런 패리시’ 역에 낙점됐고, 영화 ‘쥬만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로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4. 괴조류 떼부터 코끼리까지! 정글의 동물들이 현실로 튀어나왔다!

1996년 ‘쥬만지’는 상상 속 동물들을 현실로 불러내며 엄청난 기술력과 스케일로 특수효과의 신세계를 선사했다. 자동차를 납작하게 밟아버리는 코끼리, 건물을 부수는 코뿔소, 사람들을 물어뜯는 박쥐 떼들, 날카로운 이빨로 유리창을 뚫는 독충들까지 ‘쥬만지’에 등장하는 수십 여종, 수천, 수 만여 마리의 동물과 곤충들은 모두 세계적인 유명 특수효과 스튜디오인 ILM의 기술로 만들어냈다.

이렇듯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쥬만지’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2년 만에 돌아온 ‘쥬만지’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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