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BS
배우 조덕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배우 A씨 측이 "조덕제가 감독의 지시를 처음부터 따르지 않았다"며 반박에 나섰다.

A씨는 문제가 된 13번 씬에 대해서 '에로 씬'이 아니라 '폭행 씬'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또한 “남배우는 사건 발생 이틀 후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고 영화하차 의사 표시를 했다”며 조덕제가 이미 잘못을 시인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 'binb****'는 "이런 역할을 해왔던 여배우들에게 존중의 박수를....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근데 연기니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누리꾼 'king****'는 "조덕제씨는 자신의 의혹을 해명하는 증거자료도 내세웠는데 당신은 뒤에서 숨어서 똑같은 말만 하네요 증거도 없고 앵무새 마냥 똑같은 말만 되풀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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