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박우현 박사가 현대인의 질병에 효과적인 통합의학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박우현 박사가 출연, '현대인의 질병 통합의학으로 다스리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는 통합의학이 일반인에겐 생소한 단어라며 궁금함을 내비쳤고 박우현 박사는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장점을 융합시켜서 보다 환자들에게 효율적으로 빠른시간내에 고통을 경감시키게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의학이 발전하게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박우현 박사는 "60년전 서양의학이 가장 발전된 독일에서 난치병을 약으로만 치료하다보니 문제점이 많았다"며 "이에 당시 의사들의 '동양의학과 접목시켜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우현 박사는 "1970년대 중국에서 침 4개로 마취를 하고 환자가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뇌수술을 해 세간을 발칵 뒤집었다"며 "그 이후로 독일에서 통합의학 치료효과가 높아져 오늘의 통합 의학이 생겨나게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모든 의사들이 통합의학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3년 과정의 통합의학과 관련된 이수를 받아야 진료를 할 수 있다"며 "실제로 90% 이상의 환자들이 통합의학과 관련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우현 박사는 100여편 이상의 난치병 논문을 발표했으며, 전세계 30개국의 환자를 치료하는 등 난치병 분야에서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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