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정은이 과거 방송서 큰 목구멍을 공개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인 사연이 재조명 됐다.

김정은은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이하 '한밤')에 출연 해 자신이 들고 다니는 가방 속에 든 물건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은 보통의 여자들보다 눈에 띄게 큰 가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리포터가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자 그는 수줍어하며 가방의 물건들을 꺼내 보였다.

김정은의 가방 속에서는 시나리오 대본과 타블렛PC, MP3와 스피커, 책 등이 나왔으며 이쑤시개와 약통까지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은은 거대한 크기의 비타민을 소량의 물로 꿀꺽 삼키며 "내가 목구멍이 진짜 크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입을 크게 벌리면 내 편도선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라며 "내가 만약 신인이었다면 이걸 개인기로 이용했을 정도"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정은은 카메라를 피해 구석으로 가 리포터에게 직접 자신의 큰 목구멍과 편도선을 보여주는 등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19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정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고 토니안과 고준희의 깜짝 만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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