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제공)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원작을 완벽히 되살려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아가스 크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와 명탐정 포와로의 대결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가 직접 주인공 명탐정 포와로 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조니 뎁, 미셀 파이퍼 등의 탄탄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실제로 오리엔트 특급열차는 1883년부터 1977년까지 운행된 열차다. 30년대에는 파리에서 시작해 런던, 로잔, 밀라노 등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횡단해 유럽 최초로 대륙을 횡단해 ’꿈의 열차‘로도 불렸다.

이렇게 실제 열차를 소재로 한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당시 열차의 웅장함을 그대로 되살렸다. 미술감독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객차와 기관차, 내부와 외부를 전부 제작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각 캐릭터가 머무는 침대칸도 제자하며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완벽히 부활시켰다.

한편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오는 29일 개봉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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