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이야기쇼 두드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AAA' 시상식에 참석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김C에게 굴욕을 당한 방송 장면이 재조명 됐다.

김C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수지에 대해 예상치도 못했던 멘트를 던졌다.

당시 방송에서 수지는 멘토 장서희에게 고민을 토로하기 위해 녹화장을 찾았다. MC와 출연진들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수지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하지만 수지는 연기상을 받은 것이 부담된다며 고민을 털어놨고 이때 김C가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사실 수지가 누군지 모른다. 오늘 처음 봤다”고 말한 것.

이어 김C는 “뭐 하는 사람인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오늘 얘기 들어보니 출신이 걸그룹인 것 같다. 그리고 매우 착한 것 같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AAA'는 한 해 동안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빛낸 K-Pop, K-Drama, K-Movie를 결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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