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이기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기우가 '사자'에 출연해 박해진과의 대립각을 세운다.

27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기우는 새 드라마 ‘사자’(극본 김제영, 연출 장태유)에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박해진과 대립하는 강일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앞서 조현재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고 그 자리를 이기우가 채웠다.

강일권은 재벌 그룹의 장남으로 겉과 속이 다른 면모를 지닌 냉혈한이다. 박해진과 대립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낸다.

'사자'는 인간에게서 희망의 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박해진이 주인공으로 1인 4역을 맡고 나나, 곽시양, 경수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이 죽일 놈의 사랑', '발칙한 여자들', '꽃미남 라면가게', '더 바이러스', '기억',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사자'는 100% 사전제작으로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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