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가수 리디아(Lydia)가 애절한 감성의 OST 곡으로 돌아왔다.

KBS2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자로 나선 리디아는 수록곡 ‘내가 너 없이’ 녹음을 마치고 13일 음원을 공개했다.

‘내가 너 없이’는 이별 후 아픈 심정을 드러낸 노랫말을 바탕으로 서정적 정서가 깊이 전해지는 노래다. ‘내가 원할 때면 언제나 달려왔던 너인데 잠시도 나 혼자 두지 않았어 시간이 더디게만 가잖아 혼자된 후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는 이런 날 두지마‘라는 후렴구는 리디아의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에 애절함이 더해져 음악적 감동을 전했다.

잔잔하면서도 슬픈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작곡가 필승불패가 곡작업을 완성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편곡과 리디아의 감성적 해석이 잘 어우러져 한번 들으면 다시 듣고 싶게 만드는 노래다.

2010년 데뷔 싱글 ‘여자의 청혼’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리디아는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그 여자의 바다’ ‘훈장 오순남’ 등 다양한 OST 가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공개한 싱글 ‘너와 나 결혼한다면’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한 사랑 고백을 담아 청혼가로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신곡 ‘내가 너 없이’는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곡의 성격에 맞는 애절함과 부드러움이 오가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보여준 리디아가 보여주는 가을 감성의 발라드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디아의 ‘내가 너 없이’는 13일 정오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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