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수목드라마'병원선'캡처
강민혁이 하지원과 함께 쯔쯔가무시에 걸린 환자를 맡았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서 곽현(강민혁 분)과 송은재(하지원 분)이 섬망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현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중년 여성을 병원선으로 옮긴 뒤 '섬망'으로 진단하고 송은재와 함께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고열까지 앓는 환자의 치료가 쉽지않아 애를 먹던 중 곽현은 우연히 환자의 지인에게 산과 들에서 나물을 뜯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곽현은 매일 산으로 나물을 캐러 갔느냐고 물었고, 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곽현은 환자의 몸에서 상처를 발견하고 난 뒤 '쯔쯔가무시'라고 재진단을 내렸다.

이어 "병원선에는 시약이 없지 않느냐"는 송은재의 물음에 곽현은 "가을 철에 유행하는 병이라 미리 구비해뒀다"며 "환자가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간호사는 "곽현 선생님 덕분"이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한편 강민혁은 매회 깊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있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