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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이 "영화 속에 4대강 언급이 나온다"고 밝혔다.

신수원 감독은 12일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자리에서 "구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라는 것으로 문화 예술인을 분류했다. 그 행위 자체 비상식적"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표현의 자유는 막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정원'에도 4대강에 대한 언급이 살짝 나온다. 그 정권(이명박 정권) 아래서 이 영화를 틀었다면 어찌 됐을까"라며 "아주 사소한 것에도 블랙리스트의 잣대를 드리웠지만 저는 운 좋게 피해갔다. 하지만 앞으로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신수원 감독은 전작 <명왕성>과 <마돈나>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 최초 칸,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쾌거를 이뤄내며 영화계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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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0/12 21:09:19 수정시간 : 2017/10/12 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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