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났으며 뉴질랜드,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하룻밤 사이에 6.0 이상의 강진들이 이어지고 있어 불의 고리 연관성을 추측하고 있다. 불의 고리란 무엇일까.

세계에는 600개 이상의 활화산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고 80% 이상, 태평양 남서쪽 뉴질랜드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알류산 열도를 지나 북아메리카 서부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으로 이어지는, 즉 태평양을 둘러싼 환태평양 조산대에 분포하고 있다.

그 분포 모양이 마치 원과 비슷하여 이를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한다.

또 다른 화산대로는 알프스 산맥에서 히말라야 산맥까지 이어지는 지중해-히말라야 화산대, 인도네시아 일대의 자와-수마트라 화산대 그리고 아프리카 동부의 지구대에서 아라비아 반도에 이르는 동아프리카 화산대 등이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일본이나 경주 지진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안판의 경계 충돌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우리나라는 부산이나 경주 지역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불의 고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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