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이나 영업용 매장에서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하고 유포한 일당들이 무더기를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임모 씨(23) 등 2명을 구속하고, 전모 씨(34)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IP 카메라를 해킹해, 여성이 옷 갈아입는 모습은 물론, 은밀한 사생활까지 그대로 노출, 국내외 사이트에 유포까지 시킨 경우도 있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IP 카메라는 보안에 취약하니 집안에 있을 때는 꺼두던가 천으로 가리세요", "IP 카메라 브랜드도 알려주세요", "그 좋은 재능을 좋은 곳에 쓰지 왜", "대부분 IP카메라 중국산이라던데", "진짜 위험한 발상이다", "IP카메라 제거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