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꾸준한 입소문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영된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국 812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5만 781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2만 1769명.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베스트셀러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파격적인 소재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 누적 관객 수 46만 3409명을 동원한 '베이비 드라이버'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29만 2094명을 모은 '아메리칸 메이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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