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배우 김여진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100분 토론'에 출연한 김여진은 '오늘 대한민국, 희망을 말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당당하게 소신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여진은 "책으로 배우고 상식으로 알고 있던 지식이 무너지고 있다"라며 "우리가 배운대로라면 많이 버는 사람이 세금을 많이 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 큰 죄가 단죄 받지않고 작은 죄에는 엄격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국민이 위임한 힘이다. 공권력자들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더욱 엄격하리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라며 "성접대 얘기가 나오면 관련된 인물은 대부분 공권력자. 그렇게 해놓고 별다른 처벌 없이 그대로 있다. 권력을 되찾아 오고싶다"라고 말해 사회적 문제를 비판했다.

이어 김여진은 대학 등록금이 비싼 것에 대해 "대학 등록금을 내려 아르바이트를 하면 공부는 언제하나. 그래서 대출금을 받고 졸업해서 취직하고 갚아야하는데 취직도 어렵다"라며 "또 이런 현실을 보면 아이를 낳지 않게 된다. 우리나라가 아이를 낳아 기를만한 나라가 아니라 생각하게 된다. 교육할 생각을 하면 자신이 없는것"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김여진은 최근 개인 SNS 계정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합성 나체사진 유포 특수공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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