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아는 형님' 가수 장윤정과 배우 유준상이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유준상, 가수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준상은 "평소 눈물이 많아 뮤지컬을 연습하는 내내 운다"며 "울어서 연습을 못 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연습 때 훈련을 거듭, 본 공연에서는 그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사에게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걱정인데 또 나올까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밝혀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장윤정은 자신이 놀이동산에서 겪은 어이없는 일이 무엇인지 퀴즈를 냈다.

그는 원숭이에게 주는 전용 사료를 까서 원숭이한테 주려고 했는데 원숭이의 손이 귀여워 보여서 잡아보려고 손을 뻗었고, 놀란 원숭이가 자신의 따귀를 때린 후 울음 소리로 원숭이 무리에게 신호를 보냈다며 아찔한 경험을 고백했다.

또 그는 신혼 때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오는 길에 현관문으로 마중을 나갔는데 도경완이 어깨를 물자 순간 너무 고통스러워 방귀가 나왔다고 말했다.

방귀를 트지 않았던 장윤정은 부끄러움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은 남편 앞에서 옷도 안 갈아입는데 도경완은 스스럼 없이 방귀를 껴 서운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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