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승승장구' 방송캡처)
개그맨 이수근이 김병만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매력으로 '정글의법칙'서 활약한 가운데 이들과 얽힌 '승승장구' 돌사진 일화가 새삼 화제다.

과거 이수근은 '승승장구' 100회 특집 MC 스페셜 2탄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일일 MC로 절친 김병만이 나섰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오랜 친분을 과시하며 "돌사진까지 함께 쓴 사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예전에 '스타 골든벨'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 돌사진을 필요로 한 적이 있다. 돌사진이 아예 없던 나는 김병만의 돌사진을 내 돌사진이라고 속이고 방송에 낸 적이 있다" 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에게 김병만의 돌사진을 보여줬더니 내 어릴 적 모습과 너무 똑같다며 날 낳은 어머니께서도 인정하셨다"고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 역시 "우리 어머니도 닮았다고 인정하시더라. 우린 배다른 쌍둥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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