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시후는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먼저 단상에 올랐다. 그는 "다른 제작발표회보다 더욱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 작품으로는 1년 만이고, KBS에서는 '공주의 남자' 이후로 6년 만에 복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여러 우려 속에도 나를 믿어준 KBS, 제작진, 배우, 시청자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서 작품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박시후가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시후는 극중 재벌3세 최도경 역할을 맡았다.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2016)에서 성공적인 캐릭터 소화로 호평을 받았던 박시후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다시금 드라마팬들에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9월 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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