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청탁 문자 논란에 대해 유시민은 "공소장에 기재된 범죄사실 입증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관계된건 없고 무관한 이야기만 밖으로 유출돼 보도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놀라운건 두가지였다. 소문으로만 들었다. 광고주한테 언론이 매인다는 것을. 신문사 최고위층 분들이. 우리가 언론을 뭘 믿어야 하나. 언론이 그냥 유착 정도가 아니라 머슴이다. 머슴이지 이게 뭐냐"라고 말했다.
더불어 "장충기 사장이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람들의 직책과 내용을 보면 손을 안 뻗친데가 없다. 그 중 이재용 부회장과 대통령 독대 관련한 정보도 있었다. 이렇게 되면 이게 청와대지 뭐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재판이 열렸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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