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MBN의 주말 메인뉴스의 앵커로 활동 재개 예정

가수 데뷔를 앞던 최일구 전 MBC앵커. 그는 9월부터 MBN의 주말 메인뉴스 앵커로 새출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최일구 MBC 뉴스데스크 전 앵커가 자신이 직접 작사한 노래 '인생 뭐 있니?'를 들고 가수로 데뷔한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일구 앵커의 디지털 싱글 앨범 '인생 뭐 있니?'는 트로트풍의 곡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내용의 가사가 특징이다. 최 앵커의 데뷔곡 '인생 뭐 있니?'는 오는 30일 음원 사이트 멜론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작곡은 사법연수원 43기로 현재 법률사무소 '함께' 소속인 한승훈 변호사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변호사는 법조인 겸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최일구 앵커는 지난 2013년 2월 MBC에 사표를 냈으며, 오는 9월부터 MBN의 주말 메인뉴스의 앵커로 나서게 된다.

최일구 앵커의 데뷔곡 '인생 뭐 있니?'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나도 한때는 남부럽지않게 잘나가던 때가 있었지만 한 순간에 인생 꼬여보니 한숨밖에 나오지 않더라 인생별거니? 오늘만 날이니? 후회해도 소용없잖아

(1절) 소주 한잔하자(그래) 맥주 한잔하자(좋아) 자! 털어버리자………우!

(2절) 소주 한잔하자(그래)막걸리 한잔하자(좋아) 자! 털어버리자………우!

(후렴) 인생 뭐있니 전세 아님 월세 때되면 방빼는게 인생이야. 삶이 힘들면 소리 질러봐 다시 한번 가보자

인생 뭐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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