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러브스토리를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한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첫 만남을 전했다. 그는 "첫 만남부터 특이한 스토리가 많더라. 두 사람은 대학 축제 때 처음 만났다"라며 "한 친구가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해 줄때 김정숙 여사에게 굉장히 잘생겼다며 알랭들롱을 닮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 역시 평소에 축제에 거의 참석을 안했는데 선배들이 소개팅을 해준다는 말에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회색점퍼와 녹색 바지를 입고 나오셨다고 한다. 그래서 김정숙 여사는 성의가 없다. 알랭들롱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뒤에 가벼운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또 다른 기자는 "그런데 인사만 주고 받던 두 사람 사이에 운명적인 일이 일어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신 반대 시위에서 최루탄을 맞고 쓰러졌는데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깐 누군가가 자기 얼굴을 물수건으로 닦아줬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게 김정숙 여사였다"고 전하며 두 사람이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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