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종신 SNS)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지난 6월 22일 발표한 '좋니'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가 예능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게 된 사연이 화제다.

윤종신은 지난 7월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20대는 낸 음반마다 1위를 하고 모든 것이 자신있었다"며 "군대를 다녀오고 서른이 되었는데 당시 굉장히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빚을 지게 된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과욕을 부렸던 것 같다. 번 돈을 제작에 투입해 스물스물 돈이 없어졌다. 2004년에 빚만 6억 정도 지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자구책으로 예능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방송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까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그때부터 잘 풀렸고 결혼도 하게 됐다"고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차트 역주행 중인 윤종신 '좋니'는 헤어진 연인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지만 그리운 마음에 가슴이 울컥거리는 심정을 그린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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