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군함도' 포스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감독)가 흥행 열기를 불태우고 있다.

2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군함도'는 실시간 예매율 69.9%를 기록, 전체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 57만 7294명에 이른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지옥섬'이라 불리던 하시마 섬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이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220억 원의 제작비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화려한 라인업의 멀티 캐스팅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은바 있다.

개봉 첫날 70%의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한 이 영화가 올 극장가에 천만 기대작으로서 한국영화 흥행 청신호를 켜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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