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가 첫 방송되자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첫 회에선 중동의 대부호로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동의 대부호 파드 백작의 정체는 바로 한국인이었다. 그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겠지만 맞습니다. 난 한국인입니다. 내가 한국인인 게 알려지면 전 세계가 뒤집힐 겁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한국인이란 사실을 숨기냐고요?”라 운을 떼면서도 “나라가 뭐가 중요합니까. 헬조선, 뭐가 좋다고”라며 그 문제에 대한 답을 피했다.

보두안티아의 국왕은 백작을 불러 자신의 딸과 결혼을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작은 한국에 자신의 딸이 있다며 “아이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온 제가 무슨 자격으로 공주의 베필이 되겠습니까”라고 거절했다.

이에 국왕은 “1달 안에 딸을 찾아와라. 아니면 네 모든 재산을 환수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백작은 하는 수 없이 한국에 돌아가 친딸을 찾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백작은 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먼저 딸과 가장 가까운 사람인 강호림(신성록)에게 접근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최민수 연기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름 진짜 웃기고 짱 재밋음 최민수 완전 매력 터진다!”(viol****) “최민수 새로운 캐릭터 너무 새롭고 재밌네요~ 수목드라마는 이거로 결정!”(jeju****) “처음엔 음 뭐지? 했는데 보면 볼수록 설정이 신선함”(ony1****) “연기구멍 없어서 보기 편했습니다~”(theh****)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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