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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장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톱스타들이 스크린을 달군다.

오는 26일 '군함도'를 시작으로 잇따라 나올 한국영화들이 최근 이어진 외화의 흥행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제작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인 만큼 출연진도 화려하다.

작년 2월 개봉한 '검사외전'에서 활약했던 황정민은 경성의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 역을 맡아 약 1년 반 만에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다. 류승완 감독과는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3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취미로 5년간 클라리넷을 배워 온 황정민은 작품 속에서 클라리넷을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송중기는 광복군 소속 OSS 특수요원 역을 맡아 '늑대소년'(2012)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송혜교와의 결혼 발표 이후 대중과의 첫 만남이어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최근 네이버V앱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박상원이 맡았던 장하림 역을 모티브로 삼아 연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한 '최고의 주먹' 최칠성으로 출연해 '사도' 이후 2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이정현은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 말년으로 출연해 강인한 조선 여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달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다.

지난해 영화 '밀정'에서 일본 경찰이 된 조선인을 연기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1980년대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한다. 평범한 소시민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목격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그려내며 관객에게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강호와 함께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광주 시민으로 출연하는 유해진과 류준열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도 볼 수 있다.

역시 8월 개봉 예정인 '브이아이피'에서는 장동건이 주연을 맡아 '우는 남자' 이후 3년여 만에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그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공작원, 미국 CIA, 한국의 국정원 등이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은 CIA와 국정원을 오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북한에서 귀순한 VIP 김광일 역으로, 김명민은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김광일을 뒤쫓는 경찰로, 박희순은 북한 공작원으로 각각 출연한다.

내달 9일 개봉하는 '청년경찰'에서는 박서준과 강하늘이 경찰대생으로 출연해 혈기왕성한 청춘 콤비의 거친 액션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벌어진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 액션극이다.

내달 17일 개봉하는 '장산범'은 올여름 한국영화 중 유일한 공포 스릴러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동물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염정아가 주인공 희연 역을 맡아 2003년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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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7/11 10:20:22 수정시간 : 2017/07/11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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