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비긴어게인'에서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이 운치있는 음악의 힘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아일랜드 현지에서 버스킹 첫 데뷔 무대를 가지는 이소라와 ‘비긴 어스’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첫 여행지였던 더블린을 떠나 골웨이로 이동한 ‘비긴 어스’ 멤버들은 비를 피해 골웨이 시내의 작은 펍에서 첫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 마이크도 앰프도 없는 작은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먼저 무대에 올라 경직된 분위기를 푼 윤도현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이소라는 ‘문 리버(Moon River)’를 첫 곡으로 선곡했으며, 이소라가 한 소절을 부르자마자 시끄러웠던 펍이 순식간에 조용해지며 모두가 그의 노래에 숨죽여 집중했다.

이소라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러브(L-O-V-E)’를 메들리를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아일랜드 현지인들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비긴 어게인'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6.044%으로 대폭 상승한 시청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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