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경부고속도로 사고 발생 소식과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는 장마 소식에 도로상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부부가 사망했다.

사고는 광역버스 운전자인 50대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한 탓에 벌어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사고 당시 버스와 처음 부딪힌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50대 부부는 현장에서 숨졌다. 유족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주말 나들이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사고를 목격한 이들은 "버스가 위로 솟구쳐 있더라. 한참 있다 보니 승용차를 깔고 앉아 있더라"라며 참혹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사고 발생으로 다른 차에 탑승해 있던 16명도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오늘 10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중부지방 장마 소식에 도로의 심각한 정체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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