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7일의 왕비'에서 연우진의 호연이 극에 달하고 있다.

6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2회(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이역(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은 혼례를 올렸다. 신채경의 아버지 신수근(장현성 분)은 이역에게 "제 사위로, 채경이의 부군으로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역이 보여준 달콤함은 채경 뿐 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이며 가슴 설레는 합방씬이 탄생했다.

또 채경에 선물을 사들고와 자신을 의심하는 채경을 끌어안는 모습 등은 가슴절절하고 애잔한 감성을 자극시켰다.

한편 이날 합방씬에서는 채경의 몸에 새겨진 밀지를 읽을 수 있었지만 서노(황찬성)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소식을 듣고 황급히 뛰쳐나가 결국 안타까운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후 이역은 서노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며 서노에게 “반드시 왕이 돼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무언가 크게 결심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이역을 찾아 전당포로 향한 채경은 결국 비밀공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아 이어지는 내용에 궁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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