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솔직 고백이 눈길을 끈다.

송중기, 송혜교는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당시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 “정말 잘 맞았다.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 서로 촬영할 때 배려하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중기가 워낙 상대 배우에게 매너도 좋고 배려도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라 촬영하면서 내내 많은 도움 받았다. 오래 촬영하다 보니 몸이 힘들 때도 많은데 그럴 때 위로도 많이 돼줬다”며 “든든한 동생이었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자극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송중기, 송혜교가 호흡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로 만난 송중기, 송혜교는 연인으로 발전,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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