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불화설, 왕따설이 제기됐던 디바 시절을 언급할까.

채리나는 5일 오후 방송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앞서 채리나는 MBC에브리원 '우리 오빠쇼'에 출연해 자신이 원년 멤버로 있었던 디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채리나는 "디바를 누가 결성한 거냐"라는 박나래의 물음에 "거기에 대해서 불만이 되게 많다"고 입을 열었다.

채리나는 "디바 이름도 내가 지었고, 멤버 결성도 내가 했다"며 "디바는 내가 만들었다. 그런데 이상민이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니 내 공이 사라지지 않느냐.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데"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앞서도 디바를 언급한 바 있다. 디바가 토토가 콘서트에서 '왜불러'를 부르자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꺼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불러라"라며 "내 목소리가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라고 일침한 바 있다.

나머지 디바 멤버들 역시 과거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자신들과 불거졌던 왕따설, 폭행설에 대해서 "그때 당시 우리가 서로 알고 있던 사이도 아니고 서로 견제하고 시기 질투하고 있었다"며 왕따설을 부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997년 데뷔한 디바는 비키, 김진(지니), 이민경, 채리나 등 4인조로 활동했으나 2004년 채리나가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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