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퍼스트룩' 제공)
탤런트 오연수와 손지창의 결혼생활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의 무명 CF배우 시절에 만나, 지난 1993년 KBS2 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에서부터 비밀연애를 하며 만남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연수는 손지창의 초등·중학교 후배로 밝혀져 부부의 인연에 더욱 눈길이 간다.

오연수는 과거 “사실 남편은 첫사랑이나 다름없다”며 “그때는 남겨가 사귀면 당연히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손지창은 지난 2004년 돌연 은퇴를 선언해 부부의 이혼설까지 돌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손지창은 은퇴와 관련해 "연기를 하며 불안했다. 그런데 은퇴를 하니 마음이 홀가분해 졌다"며 "마침 그때 둘째가 태어나 연기를 계속하고 싶어하는 아내(오연수)를 대신에 사업에 전념하며 가정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연수는“어른들 말씀이 결혼해서 몇 달 살면 ‘그 남자가 그 남자’라고 한다”라며“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아마 내 인생에 이혼은 없을 거다”고 이혼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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