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김지원이 20일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에서 뛰어난 표정과 눈빛을 통해 최애라의 심리를 면밀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애라(김지원 분)은 이날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고동만(박서준 분)이 웃통을 벗은 채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이불 속으로 고개를 집어넣으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는 고동만의 이마를 세게 때렸다.

이어 최애라는 잠에서 깬 고동만이 울컥하자 짐승을 보는 듯한 눈빛을 보내며 식겁했다고 말하며 긴장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히려 기억이 안나는 척 하냐는 고동만의 질문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동만을 쳐다봤다.

이어 그는 지난 밤 고동만의 얼굴을 보며 잘생겼다고 말한 자신을 기억하고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을 더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김지원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눈빛 연기를 바탕으로 극 몰입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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