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공범에게 집중조명됐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의 진실 편으로 꾸며졌다.

복원된 휴대폰에 따르면 인천 초등생 살인범인 김양은 박양에게 ‘사냥을 나간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박양은 시신 일부를 가져다 달라고 말했고 ‘손가락 예뻐?’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박양은 김양의 범행 이후 ‘침착해. 알아서 처리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양은 박양이 카페에서 직접 시신 일부를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박양은 집에 들어가서 깜짝 놀라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김양과 박양은 몇 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사이다”고 말했다. 김양과 박양은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났다. 관련 유저는 “비툴이라는 온라인으로 그림을 만드는 곳이 있다. 이것이 발전됐다. 역할극을 하는 채팅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중 시리어스 커뮤니티는 잔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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