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는 10.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4%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쌈 마이웨이’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는 9.0%, MBC ‘파수꾼’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엽기적인 그녀’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쌈 마이웨이’와 격차를 좁히고 있는 상황.

첫 방송 시청률 5.4%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활발한 홍보로 방송 3회 만에 두 배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하지만 7회가 방송된 현재, 여전히 10%대에 머물면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부진을 딛고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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