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안녕하세요’에서 가부장적인 남편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내와 아이들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골초 남편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써야한다”며 “어린 아이들 때문에 밖에 나가서 피우라고 해도 ‘내 집에서 담배 피우겠다는데 뭐가 문제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남편을 소개했다.

남편은 “밖에 나가서 피우는 건 귀찮다. 내가 가장인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미안하기 보다는 참아줬으면 좋겠다”고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늘어놓았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잘해주는 사람 만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보고 화나서 잠을 못 잤다 (AD****)" "이 인간은 담배가 문제가 아니던데 (abba****)" "1회부터 327회중 오늘이 역대급 출연자 제발 고치시기를 (thum****)"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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