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드라마 '맨투맨'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12회는 3.7%(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3.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 대비 0.4%, 0.5% 포인트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예능 폭격 속에서도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스트 요원 K 김설우(박해진)가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의 총에 맞아 추락한 사라지지 않고 다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서기철(태인호)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김설우는 차도하(김민정)의 간호를 받으며 꿈에서 그녀를 죽이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하지만 그에 대한 마음이 진심임을 깨달았다.

동료에게 버림받은 김설우와 그의 곁에 남겠다는 차도하를 본 여운광(박성웅)은 "이제 5백만 불은 상관없다. 내 곁에 있어라. 식구로 브라더로"라며 그의 평범한 삶을 희망했다.

한편 송산 그룹 재벌3세 모승재(연정훈)는 장팀장과 함께 세 개의 목각상 열쇠로 선대 회장의 숨겨진 비자금 창고를 찾아냈다.

모승재가 "이제 내가 왕이니까"라며 도취돼 있는 순간 이동현(정만식)이 급습해 체포에 성공했지만 그의 부인 송미은(채정안)이 "국정원과 송산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대의 비자금은 모두 사회 환원할 것"이라 공식 발표하면서 혐의를 벗고 풀려났다.

풀려난 모승재와 정면으로 마주한 김설우의 모습이 엔딩 장면으로 나오며 앞으로 이어질 사이다 전개에 다시 긴장감을 실었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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